검찰, 재벌가 3세 주가조작 혐의 압수수색_포커 머그의 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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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재벌가 3세가 주가조작을 통해 백억원 대를 벌어들인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곳은 엑사이엔씨라는 코스닥 상장 회사. LG 구자경 명예회장의 동생 구자극 씨와 그 아들 본현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입니다. <인터뷰> 회사 관계자 : "이것 저것 가지고 갔는데,많이 가져 가지는 않고 컴퓨터 같은 것..." 검찰이 주가 조작 혐의를 두고 있는 사람은 아들 본현씨입니다. 검찰은 구 씨가 지난 2007년 비상장업체인 탄소나노튜브 업체인 나노텍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흘리고,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를 통해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구 씨가 차명계좌를 이용, 자금을 투자해, 주가를 3배 이상 띄운 혐의도 두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07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회사 주가는 3천원 대에서 만원 대로 뛰어올랐고 이후 급락해 현재는 4천원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등을 통한 시세차익만 100억 여 원에 이를 것으로 검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 씨의 차명계좌에 200억 원 가량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주가조작 시기와 자금 입출금 시기와의 연계성을 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구 씨가 직원 명의로 회삿돈 수백 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잡고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