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몽구 회장 징역 6년 구형…내달 3일 선고 _두 쌍의 포커에는 키커가 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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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에게 징역 6년이 구형됐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20부의 심리로 진행된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검찰은 정 회장이 천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하고, 계열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가 무거워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지난 항소심 재판 때와 마찬가지로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에게는 징역 4년에 몰수액 2억8천7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그동안 많은 반성을 해 왔으며, 재판부가 선처해 줄 경우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남은 힘을 다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또, 재판부 판결 결과와 상관없이 8천4백억 원의 사회공헌기금 출연을 예정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공헌기금 8천4백억 원 출연과 준법경영 강의 등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그러나 사회봉사의 내용을 기금 출연이나 강연 등으로 정한 것은 위법하다며, 양형을 다시 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정 회장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