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마지막 한 명까지’ 수색 계속”_이중 가설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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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당국은 마지막 한명까지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산화되거나 유실돼 시신을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도 생길 것 같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시간 넘게 계속되는 천안함 함미에 대한 수색작업. 군과 가족들의 남은 소망은 44명 모두의 시신을 온전히 찾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2/3 이상 실종장병을 찾았지만,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는 장병이 남아있습니다. 우선 천안함 절단면과 가깝고 심하게 파손돼 산화한 장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 조정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던 일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기관부 침실과 승조원 식당 등에도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장병 모두를 산화한 것으로 보고, 더 이상 수색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실종장병 가운데는 폭발 충격으로 산화한 것 외에도, 침몰 뒤 강한 조류에 떠밀려 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한정민(119 소방장) : "정말로 조류가 세서 계속 떠내려가게 된다면 20km 이상 떠내려갈 수 있다고 봅니다." 군 당국은 일단 함미 안에 전선 등이 얽혀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지막 한 명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