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유럽순방 마치고 귀국_쉘은 항상 승리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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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뉴스입니다.

밤늦게 부터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단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이미 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첫 번째 순서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열나흘에 걸친 유엔 사회개발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5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먼저 김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영삼 대통령(귀국인사) :

저의 이번 유럽순방은 우리 외교의 지평을 세계화 차원에서 크게 확장한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김종진 기자 :

김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간의 다원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내화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UN 사회개발 정상회의에서는 인류공동체의 발전과 복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우리나라가 국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UN 안보리 진출과 북한 핵문제 또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독일 통일과 유럽통합의 현장에서 저는 역사의 거대한 힘이 우리의 통일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김종진 기자 :

김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 무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사회 모든 분야를 세계 인류 수준으로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해 나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화를 위한 개혁을 더욱 힘차게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김종진 기자 :

김 대통령은, 세계화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 앞장서 뛸 것임을 거듭 다짐한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청와대로 가 이홍구 국무총리와 이춘구 민자당 대표로 부터 각각 국정운영 전반과 여 . 야 협상 결과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아침에는 전체 국무위원과 조찬간담회를 낮에는 3부요인과 오간을 함께하며 유럽순방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