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감염항체 추가 검출…방역관리 강화_대나무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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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제역 감염 항체(NSP:Non-Structural Protein)가 강화도의 농장에서 잇따라 검출되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의 소 사육동장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추가로 검출돼 10일 가축방역심의회을 얼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강화군은 물론 김포시 지역을 대상으로 소와 염소 전체 758 농가, 3만 9천 마리에 대해 23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지난해 백신 접종이 빠진 개체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보강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화군 NSP 항체 검출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강화군에서 사료나 가축을 운반하는 전용차량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고, 검역본부에서 축산 관련 차량에 부착된 GPS 위치정보 확인을 통해 위반 여부 등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소독 조치도 강화돼, 강화군과 김포시를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는 통제초소와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경기도는 강화군으로부터 차량 등이 유입되는 주요 길목에 통제초소와 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강원도에서는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농장, 주변 도로, 철책 등에 대한 집중 소독도 실시합니다.

농식품부는 또, 농가의 백신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는 전업 규모 소 50마리 이상 농장 2만 천 가구에 대해서는 6월까지 구제역 항체 검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방역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으로, 축산농가에서는 소독, 구제역 백신 접종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고, 강화군과 김포시 지역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과 전국적인 누락 개체에 대한 보강접종을 빠짐없이 하는 등 농장단위 방역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2일 젖소농장 1곳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개 농가로 늘었습니다. 또 방역상황 점검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80%에 못 미치는 농가도 5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